“백악관, 한미 FTA 폐기 논의 당분간 안 해”
입력 2017.09.07 (07:15)
수정 2017.09.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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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도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가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은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은 "폐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밖으로 누설됨에 따라 폐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국과의 협정에 '약간의 개정'을 원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 핵실험으로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이 강화돼야 하는 이 시기에 한미FTA 폐기는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게 미국 정가와 외교가에 생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도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가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은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은 "폐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밖으로 누설됨에 따라 폐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국과의 협정에 '약간의 개정'을 원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 핵실험으로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이 강화돼야 하는 이 시기에 한미FTA 폐기는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게 미국 정가와 외교가에 생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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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한미 FTA 폐기 논의 당분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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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7 07:16:13
- 수정2017-09-07 0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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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도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가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은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은 "폐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밖으로 누설됨에 따라 폐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국과의 협정에 '약간의 개정'을 원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 핵실험으로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이 강화돼야 하는 이 시기에 한미FTA 폐기는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게 미국 정가와 외교가에 생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도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가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은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은 "폐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밖으로 누설됨에 따라 폐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폐기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국과의 협정에 '약간의 개정'을 원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 핵실험으로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이 강화돼야 하는 이 시기에 한미FTA 폐기는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게 미국 정가와 외교가에 생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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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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