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넘은 로힝야족 집에 못가” 미얀마, 사실상 재입국 불허
입력 2017.09.07 (11:10)
수정 2017.09.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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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과 무장세력간 최악의 유혈충돌을 피해 인근 방글라데시로 도피하는 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얀마 정부가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의 재입국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국가방위안보위원회(NDSC)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혈충돌을 피해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처리와 관련, 국민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국민이라면 이 나라에서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 증명할 서류가 있다. 사실이 확인되면 돌아올 수 있지만, 미얀마 국민이라는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취급하며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이 미얀마 국적을 증명할 방법은 없다.
더욱이 비공식적으로 난민을 수용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미얀마가 난민의 재입국을 막으려 국경지대에 지뢰를 설치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상태에서 재입국 불허 방침까지 나오면서,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7일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국가방위안보위원회(NDSC)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혈충돌을 피해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처리와 관련, 국민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국민이라면 이 나라에서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 증명할 서류가 있다. 사실이 확인되면 돌아올 수 있지만, 미얀마 국민이라는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취급하며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이 미얀마 국적을 증명할 방법은 없다.
더욱이 비공식적으로 난민을 수용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미얀마가 난민의 재입국을 막으려 국경지대에 지뢰를 설치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상태에서 재입국 불허 방침까지 나오면서,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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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넘은 로힝야족 집에 못가” 미얀마, 사실상 재입국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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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7 11:10:40
- 수정2017-09-07 11:15:11
미얀마군과 무장세력간 최악의 유혈충돌을 피해 인근 방글라데시로 도피하는 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얀마 정부가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의 재입국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국가방위안보위원회(NDSC)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혈충돌을 피해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처리와 관련, 국민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국민이라면 이 나라에서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 증명할 서류가 있다. 사실이 확인되면 돌아올 수 있지만, 미얀마 국민이라는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취급하며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이 미얀마 국적을 증명할 방법은 없다.
더욱이 비공식적으로 난민을 수용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미얀마가 난민의 재입국을 막으려 국경지대에 지뢰를 설치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상태에서 재입국 불허 방침까지 나오면서,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7일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국가방위안보위원회(NDSC)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혈충돌을 피해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처리와 관련, 국민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국민이라면 이 나라에서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 증명할 서류가 있다. 사실이 확인되면 돌아올 수 있지만, 미얀마 국민이라는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취급하며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이 미얀마 국적을 증명할 방법은 없다.
더욱이 비공식적으로 난민을 수용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미얀마가 난민의 재입국을 막으려 국경지대에 지뢰를 설치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상태에서 재입국 불허 방침까지 나오면서, 유혈충돌 와중에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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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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