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드라마 ‘병원선’ 도중에 ‘재난 안내 방송’
입력 2017.09.07 (11:19)
수정 2017.09.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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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병원선' 6회가 지연방송 됐다.
'병원선'은 MBC가 4년 만에 내놓은 의학 드라마로, 인프라가 부족한 배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하지원이 주연을 맡고, 생소한 소재를 다뤄 드라마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6일 MBC는 수목드라마 '병원선' 5회, 6회를 연달아 편성했다. 그런데 5회 방송이 끝나고 중간 광고가 송출되는 과정에서 뜬금없는 재난 안내 방송이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병원선' 6회 대신 '산불이 났을 때 대처요령', '집중호우 시 지켜야 할 안전행동요령' 등의 영상을 약 10분간 시청해야만 했다.
이에 MBC는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으니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합니다."라고 자막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국도 파업입니까", "차라리 영화 한 편을 보내주던가", "신뢰가 떨어짐"이라는 항의 글이 넘쳐났다.
해당 방송 사고에 대해 MBC 측은 "현재 MBC 총파업으로 인해 내부에서 후반 작업을 하기가 어려워 이를 외부에서 진행했는데 방송 시간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병원선'은 MBC가 4년 만에 내놓은 의학 드라마로, 인프라가 부족한 배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하지원이 주연을 맡고, 생소한 소재를 다뤄 드라마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6일 MBC는 수목드라마 '병원선' 5회, 6회를 연달아 편성했다. 그런데 5회 방송이 끝나고 중간 광고가 송출되는 과정에서 뜬금없는 재난 안내 방송이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병원선' 6회 대신 '산불이 났을 때 대처요령', '집중호우 시 지켜야 할 안전행동요령' 등의 영상을 약 10분간 시청해야만 했다.
출처 : MBC 화면 캡처
이에 MBC는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으니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합니다."라고 자막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출처 : MBC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항의 글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국도 파업입니까", "차라리 영화 한 편을 보내주던가", "신뢰가 떨어짐"이라는 항의 글이 넘쳐났다.
해당 방송 사고에 대해 MBC 측은 "현재 MBC 총파업으로 인해 내부에서 후반 작업을 하기가 어려워 이를 외부에서 진행했는데 방송 시간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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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타] 드라마 ‘병원선’ 도중에 ‘재난 안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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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7 11:19:08
- 수정2017-09-07 11:25:10
MBC 드라마 '병원선' 6회가 지연방송 됐다.
'병원선'은 MBC가 4년 만에 내놓은 의학 드라마로, 인프라가 부족한 배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하지원이 주연을 맡고, 생소한 소재를 다뤄 드라마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6일 MBC는 수목드라마 '병원선' 5회, 6회를 연달아 편성했다. 그런데 5회 방송이 끝나고 중간 광고가 송출되는 과정에서 뜬금없는 재난 안내 방송이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병원선' 6회 대신 '산불이 났을 때 대처요령', '집중호우 시 지켜야 할 안전행동요령' 등의 영상을 약 10분간 시청해야만 했다.
이에 MBC는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으니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합니다."라고 자막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국도 파업입니까", "차라리 영화 한 편을 보내주던가", "신뢰가 떨어짐"이라는 항의 글이 넘쳐났다.
해당 방송 사고에 대해 MBC 측은 "현재 MBC 총파업으로 인해 내부에서 후반 작업을 하기가 어려워 이를 외부에서 진행했는데 방송 시간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병원선'은 MBC가 4년 만에 내놓은 의학 드라마로, 인프라가 부족한 배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하지원이 주연을 맡고, 생소한 소재를 다뤄 드라마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6일 MBC는 수목드라마 '병원선' 5회, 6회를 연달아 편성했다. 그런데 5회 방송이 끝나고 중간 광고가 송출되는 과정에서 뜬금없는 재난 안내 방송이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병원선' 6회 대신 '산불이 났을 때 대처요령', '집중호우 시 지켜야 할 안전행동요령' 등의 영상을 약 10분간 시청해야만 했다.
이에 MBC는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으니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합니다."라고 자막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국도 파업입니까", "차라리 영화 한 편을 보내주던가", "신뢰가 떨어짐"이라는 항의 글이 넘쳐났다.
해당 방송 사고에 대해 MBC 측은 "현재 MBC 총파업으로 인해 내부에서 후반 작업을 하기가 어려워 이를 외부에서 진행했는데 방송 시간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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