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관, 사드 발사대 배치에 교민 ‘신변 주의보’ 발령

입력 2017.09.07 (14:06) 수정 2017.09.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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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발사대의 임시 배치로 중국에서 반한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관이 오늘(7일) 교민 신변 주의보를 내렸다.

주중대사관 영사부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쳇 등 SNS 계정에 교민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대사관은 공지에서 "중국 내 체류 또는 방문 중인 국민의 신변안전 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인과 접촉시 불필요한 논쟁이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은 이어 "교민들은 한국인회 및 유학생회 등 교민단체와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주중 공관 등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위급 상황이 발생 시 가까운 파출소에 먼저 신고한 뒤 주중대사관 또는 해당 지역 총영사관,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라고 영사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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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7 14:06:08
    • 수정2017-09-07 14:09:45
    국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발사대의 임시 배치로 중국에서 반한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관이 오늘(7일) 교민 신변 주의보를 내렸다.

주중대사관 영사부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쳇 등 SNS 계정에 교민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대사관은 공지에서 "중국 내 체류 또는 방문 중인 국민의 신변안전 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인과 접촉시 불필요한 논쟁이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은 이어 "교민들은 한국인회 및 유학생회 등 교민단체와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주중 공관 등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위급 상황이 발생 시 가까운 파출소에 먼저 신고한 뒤 주중대사관 또는 해당 지역 총영사관,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라고 영사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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