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멸종위기’ 고래상어를 ‘질질’, 주차장서 토막까지…

입력 2017.09.08 (0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종인 고래상어를 트럭에 싣고 질질 끌고 다니다 토막을 내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중국 복건성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것으로 몸집이 큰 고래상어를 트럭 짐칸에 싣고 도로를 달리다 한 호텔 주차장에서 대형 톱으로 사체를 토막 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어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직접 잡은 고래상어를 호텔 식당에 식자재로 팔기 위해 이와 같은 일을 벌였지만, 호텔 측이 이를 거절하면서 결국 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절한 이유는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이 아닌 단지 악취가 심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이 공개되며 당국 경찰은 현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현장] ‘멸종위기’ 고래상어를 ‘질질’, 주차장서 토막까지…
    • 입력 2017-09-08 07:02:41
    Go! 현장
멸종위기 종인 고래상어를 트럭에 싣고 질질 끌고 다니다 토막을 내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중국 복건성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것으로 몸집이 큰 고래상어를 트럭 짐칸에 싣고 도로를 달리다 한 호텔 주차장에서 대형 톱으로 사체를 토막 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어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직접 잡은 고래상어를 호텔 식당에 식자재로 팔기 위해 이와 같은 일을 벌였지만, 호텔 측이 이를 거절하면서 결국 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절한 이유는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이 아닌 단지 악취가 심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이 공개되며 당국 경찰은 현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