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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자축 행사…9.9절 앞두고 체제 결속 박차
입력 2017.09.08 (07:10) 수정 2017.09.08 (09: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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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핵실험장 인근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는데 평양에서는 어제(6일) 6차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대규모 군중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는 9일 정권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우상화와 체제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지만 초조감과 피로감도 엿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차 핵실험에 동원된 과학자들을 태운 버스가 평양 시내로 들어서자 주민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열렬히 환영합니다.

<인터뷰> 북한 주민 : "우리 조국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놓은 영웅들의 손목을 꼭 잡고 놓지못할 것 같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자축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당·정·군 간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북한 핵개발의 핵심인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은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봉주 총리는 6차 핵실험이 정권수립일인 9.9절을 맞아 진행됐고 핵-경제 병진노선의 승리라며 김정은 우상화와 체제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조금 더 나를 믿고 따르라, 그러면 내가 부귀한 생활과 영광스러운 날들을 너네들한테 펼쳐주겠다' 이것이 (자축행사를 하는) 김정은의 생각인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집회후엔 대규모 불꽃놀이도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만 네 번 이상 진행된 대규모 집회로 주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어 6차 핵실험으로 흥분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 北, 핵실험 자축 행사…9.9절 앞두고 체제 결속 박차
    • 입력 2017-09-08 07:24:34
    • 수정2017-09-08 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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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핵실험장 인근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는데 평양에서는 어제(6일) 6차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대규모 군중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는 9일 정권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우상화와 체제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지만 초조감과 피로감도 엿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차 핵실험에 동원된 과학자들을 태운 버스가 평양 시내로 들어서자 주민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열렬히 환영합니다.

<인터뷰> 북한 주민 : "우리 조국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놓은 영웅들의 손목을 꼭 잡고 놓지못할 것 같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자축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당·정·군 간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북한 핵개발의 핵심인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은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봉주 총리는 6차 핵실험이 정권수립일인 9.9절을 맞아 진행됐고 핵-경제 병진노선의 승리라며 김정은 우상화와 체제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조금 더 나를 믿고 따르라, 그러면 내가 부귀한 생활과 영광스러운 날들을 너네들한테 펼쳐주겠다' 이것이 (자축행사를 하는) 김정은의 생각인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집회후엔 대규모 불꽃놀이도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만 네 번 이상 진행된 대규모 집회로 주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어 6차 핵실험으로 흥분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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