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주당 문건에 공영방송 장악 음모 드러나”

입력 2017.09.08 (09:51) 수정 2017.09.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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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MBC와 KBS를 장악하려는 음모가 담긴 민주당 내부 문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며 더 강력한 방법으로 공영방송 장악을 저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8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와 KBS를 언론 적폐로 규정하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범국민 운동 전개, 야당 추천 이사들의 개인 비리를 부각시켜서 퇴출시키자는 내용의 문건이 공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방통위 개입 의사를 밝혔는데, 공영방송 장악 음모가 의도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흠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도 "예상한 대로 정부와 여당이 철저한 계획 하에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음모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방통위와 좌파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음모"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한 주 동안 자유한국당이 왜 국회를 보이콧하고 청와대와 검찰청, 노동부와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는지 입증이 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비열한 공영방송 장악 플랜이 드러난 만큼, 더 강력한 방법으로 공영방송 장악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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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민주당 문건에 공영방송 장악 음모 드러나”
    • 입력 2017-09-08 09:51:01
    • 수정2017-09-08 09:56:03
    정치
자유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MBC와 KBS를 장악하려는 음모가 담긴 민주당 내부 문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며 더 강력한 방법으로 공영방송 장악을 저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8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와 KBS를 언론 적폐로 규정하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범국민 운동 전개, 야당 추천 이사들의 개인 비리를 부각시켜서 퇴출시키자는 내용의 문건이 공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방통위 개입 의사를 밝혔는데, 공영방송 장악 음모가 의도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흠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도 "예상한 대로 정부와 여당이 철저한 계획 하에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음모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방통위와 좌파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음모"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한 주 동안 자유한국당이 왜 국회를 보이콧하고 청와대와 검찰청, 노동부와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는지 입증이 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비열한 공영방송 장악 플랜이 드러난 만큼, 더 강력한 방법으로 공영방송 장악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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