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 18개월 만에 판매 2조원 돌파

입력 2017.09.08 (10:09) 수정 2017.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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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혜택이 부여된 해외주식형펀드가 2016년 3월 출시된 지 18개월 만에 2조원 이상 판매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 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 2조1천27억원으로 2조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1조원을 돌파한 이후 8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판매금액이 2천179억원으로 출시 이후 월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판매액은 5월 1천601억원, 6월 1천706억원, 7월 1천967억원, 8월 2천179억원 등으로 최근 4개월간 증가추세를 보였다. 계좌 수도 49만3천개를 기록했다.

인기가 많은 상위 10개 펀드가 1조53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지난해 3월2일 출시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위 10개 펀드의 누적수익률(수정 기준가·A클래스 기준)은 펀드별로 13∼53%로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 펀드는 1인당 3천만원 한도로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외 상장주식 매매와 평가손익(주식배당과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고 의무 가입 기간이 없다. 납입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매매와 입출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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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 18개월 만에 판매 2조원 돌파
    • 입력 2017-09-08 10:09:08
    • 수정2017-09-08 10:11:52
    경제
비과세 혜택이 부여된 해외주식형펀드가 2016년 3월 출시된 지 18개월 만에 2조원 이상 판매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 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 2조1천27억원으로 2조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1조원을 돌파한 이후 8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판매금액이 2천179억원으로 출시 이후 월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판매액은 5월 1천601억원, 6월 1천706억원, 7월 1천967억원, 8월 2천179억원 등으로 최근 4개월간 증가추세를 보였다. 계좌 수도 49만3천개를 기록했다.

인기가 많은 상위 10개 펀드가 1조53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지난해 3월2일 출시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위 10개 펀드의 누적수익률(수정 기준가·A클래스 기준)은 펀드별로 13∼53%로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 펀드는 1인당 3천만원 한도로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외 상장주식 매매와 평가손익(주식배당과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고 의무 가입 기간이 없다. 납입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매매와 입출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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