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호단체, 北서 양어장 지원사업…관리자 모집

입력 2017.09.08 (11:26) 수정 2017.09.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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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구호단체가 북한에서 양어장 기술지원 사업을 벌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북한에 상주할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네라시옹 위마니테어'(TGH)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북한에 상주할 양어장 지원사업 관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농사와 양어를 통합하는 체계를 갖춰 물고기 생산량을 높이려 한다며, 물고기 생산 증대사업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

모집하는 관리자는 평양에 기반을 두고 북한 서해안 지역에 있는 두 곳의 프로젝트 장소를 방문하며 활동하게 된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양어 사업 발전을 부쩍 강조하고 있지만, 유엔은 북한의 수산 양식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맬컴 베버리지 수산양식국장은 지난해 9월 북한 내 양식업 실태를 현지 조사한 결과 양식장의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종자도 부족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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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8 11:26:54
    • 수정2017-09-08 11:38:48
    정치
프랑스 구호단체가 북한에서 양어장 기술지원 사업을 벌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북한에 상주할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네라시옹 위마니테어'(TGH)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북한에 상주할 양어장 지원사업 관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농사와 양어를 통합하는 체계를 갖춰 물고기 생산량을 높이려 한다며, 물고기 생산 증대사업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

모집하는 관리자는 평양에 기반을 두고 북한 서해안 지역에 있는 두 곳의 프로젝트 장소를 방문하며 활동하게 된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양어 사업 발전을 부쩍 강조하고 있지만, 유엔은 북한의 수산 양식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맬컴 베버리지 수산양식국장은 지난해 9월 북한 내 양식업 실태를 현지 조사한 결과 양식장의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종자도 부족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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