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국방부 항의방문…사드 발사대 4기 임시배치 항의

입력 2017.09.08 (15:04) 수정 2017.09.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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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강은미 여성 부대표가 8일(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만나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잔여 발사대 4기 임시배치에 대해 항의했다.

김 의원과 강 대표는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송 장관에게 발사대 4기의 성주 기지 반입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점 등을 거론하며 항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송 장관과의 면담 직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사대 4기 반입 과정에서 약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도 상당한 규모라며 "소상히 집계되는 대로 정부에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정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무너졌다"며 "추후 더 심각한 사태가 전개되지 않도록 우선 긴급히 정부에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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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8 15:04:29
    • 수정2017-09-08 15:15:03
    정치
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강은미 여성 부대표가 8일(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만나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잔여 발사대 4기 임시배치에 대해 항의했다.

김 의원과 강 대표는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송 장관에게 발사대 4기의 성주 기지 반입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점 등을 거론하며 항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송 장관과의 면담 직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사대 4기 반입 과정에서 약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도 상당한 규모라며 "소상히 집계되는 대로 정부에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정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무너졌다"며 "추후 더 심각한 사태가 전개되지 않도록 우선 긴급히 정부에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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