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배우 노출 장면 유포’ 감독 2심도 무죄…곽현화 반응은?

입력 2017.09.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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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수성 감독은 배우 곽현화의 노출 장면을 무단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배우 겸 곽현화는 SNS에 "참 쉽지 않네요. 지금 제가 일하는 중이라 조금 있다 입장표명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영화 ‘전망 좋은 집’영화 ‘전망 좋은 집’

지난 2012년 영화 '전망 좋은 집'으로 만난 이수성 감독과 곽현화는 3년째 노출 장면을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성 감독은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극장판에서는 삭제된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을 재편집해 IP 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했고, 곽현화는 2014년 이 감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수성 감독은 문제의 장면을 유포한 데 대해 "촬영된 것은 저의 권한이라고 생각을 해서 편집을 해 서비스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곽현화는 "애초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이 씨가 일단 촬영하고 편집 과정에서 제외해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하겠다고 설득해 노출 장면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8일 재판부는 "계약서에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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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8 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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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수성 감독은 배우 곽현화의 노출 장면을 무단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배우 겸 곽현화는 SNS에 "참 쉽지 않네요. 지금 제가 일하는 중이라 조금 있다 입장표명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영화 ‘전망 좋은 집’
지난 2012년 영화 '전망 좋은 집'으로 만난 이수성 감독과 곽현화는 3년째 노출 장면을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성 감독은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극장판에서는 삭제된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을 재편집해 IP 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했고, 곽현화는 2014년 이 감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수성 감독은 문제의 장면을 유포한 데 대해 "촬영된 것은 저의 권한이라고 생각을 해서 편집을 해 서비스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곽현화는 "애초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이 씨가 일단 촬영하고 편집 과정에서 제외해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하겠다고 설득해 노출 장면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8일 재판부는 "계약서에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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