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3일 방미단 파견…‘전술핵 재배치’ 독자 대미외교

입력 2017.09.08 (18:54) 수정 2017.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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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오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미단을 꾸려 직접 대미외교에 나선다.

이철우 최고위원이 단장을 맡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윤영석 의원과 강효상·백승주 의원,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박정이 한국당 국책자문위원장 등이 방미단에 포함됐다 .

당 '북핵위기대응특위' 소속인 이들은 방미 기간 미국 상하원 의회 지도자와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 등을 만나 북핵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만날 인사들과 구체적인 일정 등은 현재 조율 중"이라며 "북한 핵이 거의 완성 단계여서 이에 대한 방어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미단의 최우선 목적은 워싱턴 조야의 핵심 인사들에게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과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에 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다.

홍 대표는 방미단 파견과 별개로 그 직후 미국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시기는 다음 달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이뤄지도록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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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8 18:54:25
    • 수정2017-09-08 19:00:10
    정치
자유한국당이 오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미단을 꾸려 직접 대미외교에 나선다.

이철우 최고위원이 단장을 맡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윤영석 의원과 강효상·백승주 의원,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박정이 한국당 국책자문위원장 등이 방미단에 포함됐다 .

당 '북핵위기대응특위' 소속인 이들은 방미 기간 미국 상하원 의회 지도자와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 등을 만나 북핵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만날 인사들과 구체적인 일정 등은 현재 조율 중"이라며 "북한 핵이 거의 완성 단계여서 이에 대한 방어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미단의 최우선 목적은 워싱턴 조야의 핵심 인사들에게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과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에 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다.

홍 대표는 방미단 파견과 별개로 그 직후 미국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시기는 다음 달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이뤄지도록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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