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작센주 대부분 학교 수업 재개

입력 2002.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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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수해를 입은 작센 주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4주만에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작센 주 학교 236곳은 평소와는 딴판입니다.
학생들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던 학교는 폐허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실험도구는 물론 교실에도 이렇게 책상 하나 없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난 8월 15일, 이 지역에 4m까지 물이 차 오르면서 비싼 실험도구들이 모두 물에 쓸려 떠내려갔고 학교는 말 그대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교를 찾아 엉망이 된 교실을 치웠습니다.
등교 첫날, 그나마 위층 교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수학 수업도 음악실에서 받습니다.
그린마 등 홍수지역에서는 일상으로의 회복은 아직 한참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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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 작센주 대부분 학교 수업 재개
    • 입력 2002-09-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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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수해를 입은 작센 주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4주만에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작센 주 학교 236곳은 평소와는 딴판입니다. 학생들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던 학교는 폐허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실험도구는 물론 교실에도 이렇게 책상 하나 없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난 8월 15일, 이 지역에 4m까지 물이 차 오르면서 비싼 실험도구들이 모두 물에 쓸려 떠내려갔고 학교는 말 그대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교를 찾아 엉망이 된 교실을 치웠습니다. 등교 첫날, 그나마 위층 교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수학 수업도 음악실에서 받습니다. 그린마 등 홍수지역에서는 일상으로의 회복은 아직 한참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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