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동아시안컵서 12월 16일 ‘숙명의 한일전’

입력 2017.09.08 (20:08) 수정 2017.09.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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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참가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는 8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등 4개 팀이 겨루는 올해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과 2차전에서 남북대결을 벌인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는 1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는 역대 78번째 한일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일본과 통산 A매치 상대전적에서 40승 23무 14패로 앞서 있지만 2010년 5월 24일 친선경기 2-0 승리 이후 3무 2패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 행진 중이다.

동아시안컵에서도 2013년 대회 1-2 패배에 이어 2015년 대회에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태용호로서는 올해 동아시안컵이 일본을 상대로 무승 행진을 마감할 좋은 기회다.

순위는 풀리그 성적에 따라 가른다. 모든 경기는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도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데, 12월 8일 일본, 11일 북한, 15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여자부 대회는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다.

◇ 2017 동아시안컵 경기 일정

▲ 남자부

12월 9일(토) 한국-중국

12일(화) 한국-북한

16일(토) 한국-일본

▲ 여자부

12월 8일(금) 한국-일본

11일(월) 한국-북한

15일(금) 한국-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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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동아시안컵서 12월 16일 ‘숙명의 한일전’
    • 입력 2017-09-08 20:08:33
    • 수정2017-09-08 20:18:12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참가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는 8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등 4개 팀이 겨루는 올해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과 2차전에서 남북대결을 벌인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는 1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는 역대 78번째 한일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일본과 통산 A매치 상대전적에서 40승 23무 14패로 앞서 있지만 2010년 5월 24일 친선경기 2-0 승리 이후 3무 2패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 행진 중이다.

동아시안컵에서도 2013년 대회 1-2 패배에 이어 2015년 대회에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태용호로서는 올해 동아시안컵이 일본을 상대로 무승 행진을 마감할 좋은 기회다.

순위는 풀리그 성적에 따라 가른다. 모든 경기는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도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데, 12월 8일 일본, 11일 북한, 15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여자부 대회는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다.

◇ 2017 동아시안컵 경기 일정

▲ 남자부

12월 9일(토) 한국-중국

12일(화) 한국-북한

16일(토) 한국-일본

▲ 여자부

12월 8일(금) 한국-일본

11일(월) 한국-북한

15일(금) 한국-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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