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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경사…아기 하마 ‘옥자’ 백일
입력 2017.09.08 (21:34) 수정 2017.09.08 (21:4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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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공원에서 9년 만에 태어난, 아기 하마 '옥자'가 이번 주 백일을 맞았습니다.

귀한 몸이니만큼 혹시나 탈이 나지 않을까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옥자'의 백일 이야기를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녹취> "옥자야 ,우유 먹자!"

어린이들이 부르는 소리에 아기 하마 한 마리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순한 눈망울에 짧은 귀를 푸드덕거리며 사육사가 주는 우유를 맛있게 받아먹습니다.

몸무게 80kg.

태어난 지 백일 남짓 지난 암컷 아기 하마 '옥자'입니다.

<인터뷰> 김한별(초등학교 3학년) : "처음으로 왔는데 되게 신기했고 정말 영화에 나오는 옥자 같았고 정말 귀엽고 좋았어요."

5월 27일 처음 세상에 나온 옥자.

서울대공원에서 9년 만에 태어난 아기 하마였지만, 출생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출산 직후 예민해진 엄마 은순이와 아빠 금식이가 부부싸움을 벌이면서 옥자는 동물병원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퇴원한 뒤에도 엄마 은순이가 키우기를 거부해 젖 대신 사육사가 먹여주는 우유를 먹고 자랐습니다.

<인터뷰> 김희진(서울대공원 사육사) : "항상 얼굴을 같이 볼 수 있을 공간에 두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같은 공간에서 펜스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얼굴 익히기 훈련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결국, 지난달 21일 엄마와의 합사에 성공했고, 이제는 같이 수영하면서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멸종 위기 2급 종인 하마.

서울대공원은 옥자의 건강한 백일을 기념해 내일(9일)부터 두 달 동안 주말 생태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9년 만의 경사…아기 하마 ‘옥자’ 백일
    • 입력 2017-09-08 21:35:48
    • 수정2017-09-08 21:43:48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대공원에서 9년 만에 태어난, 아기 하마 '옥자'가 이번 주 백일을 맞았습니다.

귀한 몸이니만큼 혹시나 탈이 나지 않을까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옥자'의 백일 이야기를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녹취> "옥자야 ,우유 먹자!"

어린이들이 부르는 소리에 아기 하마 한 마리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순한 눈망울에 짧은 귀를 푸드덕거리며 사육사가 주는 우유를 맛있게 받아먹습니다.

몸무게 80kg.

태어난 지 백일 남짓 지난 암컷 아기 하마 '옥자'입니다.

<인터뷰> 김한별(초등학교 3학년) : "처음으로 왔는데 되게 신기했고 정말 영화에 나오는 옥자 같았고 정말 귀엽고 좋았어요."

5월 27일 처음 세상에 나온 옥자.

서울대공원에서 9년 만에 태어난 아기 하마였지만, 출생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출산 직후 예민해진 엄마 은순이와 아빠 금식이가 부부싸움을 벌이면서 옥자는 동물병원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퇴원한 뒤에도 엄마 은순이가 키우기를 거부해 젖 대신 사육사가 먹여주는 우유를 먹고 자랐습니다.

<인터뷰> 김희진(서울대공원 사육사) : "항상 얼굴을 같이 볼 수 있을 공간에 두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같은 공간에서 펜스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얼굴 익히기 훈련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결국, 지난달 21일 엄마와의 합사에 성공했고, 이제는 같이 수영하면서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멸종 위기 2급 종인 하마.

서울대공원은 옥자의 건강한 백일을 기념해 내일(9일)부터 두 달 동안 주말 생태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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