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주 매장, ‘이상 없음’ 결론”…내일부터 불고기버거 판매

입력 2017.09.14 (09:26) 수정 2017.09.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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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포함해 8명이 햄버거를 먹고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맥도날드 전주 지역 매장에 대한 보건당국 조사에서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측은 14일(오늘) 입장자료를 내고 "전주 지역 매장에 대한 조사 결과, 불고기 버거 완제품 및 원재료,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가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직원들의 위생상태 역시 이상 없다고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제품의 판매를 15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8일 전주에 있는 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일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맥도날드는 같은 날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맥도날드 전주 지역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완제품과 20여 종에 이르는 원재료를 수거해 식품안전 및 품질 검사를 비롯해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위생 검사를 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식품안전 및 관리 프로세스 등을 철저하게 살펴 식품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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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4 09:26:53
    • 수정2017-09-14 09:28:55
    경제
초등학생을 포함해 8명이 햄버거를 먹고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맥도날드 전주 지역 매장에 대한 보건당국 조사에서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측은 14일(오늘) 입장자료를 내고 "전주 지역 매장에 대한 조사 결과, 불고기 버거 완제품 및 원재료,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가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직원들의 위생상태 역시 이상 없다고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제품의 판매를 15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8일 전주에 있는 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일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맥도날드는 같은 날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맥도날드 전주 지역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완제품과 20여 종에 이르는 원재료를 수거해 식품안전 및 품질 검사를 비롯해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위생 검사를 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식품안전 및 관리 프로세스 등을 철저하게 살펴 식품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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