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엄마가 11살·7살 자녀 살해 뒤 자해 시도

입력 2017.09.14 (09:27) 수정 2017.09.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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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시달리던 여성이 두 자녀를 죽인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13일) 밤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난 딸과 7살짜리 숨지게 한 4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자신의 손목 부위를 자해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 없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밤 11시쯤 귀가한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로 치료받았으며 '죽고 싶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 상태를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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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엄마가 11살·7살 자녀 살해 뒤 자해 시도
    • 입력 2017-09-14 09:27:02
    • 수정2017-09-14 09:28:55
    사회
우울증에 시달리던 여성이 두 자녀를 죽인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13일) 밤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난 딸과 7살짜리 숨지게 한 4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자신의 손목 부위를 자해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 없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밤 11시쯤 귀가한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로 치료받았으며 '죽고 싶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 상태를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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