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남녀가 부부행세하며 인터넷 판매 사기

입력 2017.09.14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0대 남녀가 신혼부부 행세를 하며 인터넷 판매 사기행각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기장경찰서는 17살 동갑내기인 A군과 B양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4곳에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 온 68명에게 물건은 보내지 않고 3천5백만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인 이들은 SNS를 통해 구한 타인의 주민등록증 등을 이용해 성인인 척 휴대전화를 개통하는가 하면 렌터카와 원룸까지 임대해 성인 신혼부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대 남녀가 부부행세하며 인터넷 판매 사기
    • 입력 2017-09-14 10:20:44
    사회
10대 남녀가 신혼부부 행세를 하며 인터넷 판매 사기행각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기장경찰서는 17살 동갑내기인 A군과 B양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4곳에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 온 68명에게 물건은 보내지 않고 3천5백만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인 이들은 SNS를 통해 구한 타인의 주민등록증 등을 이용해 성인인 척 휴대전화를 개통하는가 하면 렌터카와 원룸까지 임대해 성인 신혼부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