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39%는 북핵이 자국도 위협한다고 인식”

입력 2017.09.14 (10:58) 수정 2017.09.14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인 10명 가운데 4명은 북핵이 러시아의 안보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4일) 보도했다.

러시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폼(FOM)이 현지 104곳 지역 주민 1,500명을 상대로 이달 초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는 북핵이 다른 나라의 안보에 매우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39%는 북핵이 러시아 안보도 매우 위협한다고 답변했다고 RFA는 전했다.

또 응답자의 40%는 북핵에 의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에 추가제재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가까운 장래에 북한과 다른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으며, 북한과 어느 나라가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냐는 질문에는 미국(73%), 한국(22%), 일본(20%) 순으로 꼽았다고 RFA는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인 39%는 북핵이 자국도 위협한다고 인식”
    • 입력 2017-09-14 10:58:27
    • 수정2017-09-14 11:01:36
    정치
러시아인 10명 가운데 4명은 북핵이 러시아의 안보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4일) 보도했다.

러시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폼(FOM)이 현지 104곳 지역 주민 1,500명을 상대로 이달 초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는 북핵이 다른 나라의 안보에 매우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39%는 북핵이 러시아 안보도 매우 위협한다고 답변했다고 RFA는 전했다.

또 응답자의 40%는 북핵에 의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에 추가제재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가까운 장래에 북한과 다른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으며, 북한과 어느 나라가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냐는 질문에는 미국(73%), 한국(22%), 일본(20%) 순으로 꼽았다고 RFA는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