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과 석유거래 중국 기업 독자 제재 검토”

입력 2017.09.14 (12:00) 수정 2017.09.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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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중국 무역회사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미국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는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이 추진했던 대북 석유 수출 금지가 안보리의 새 결의에 포함되지 않게 됨에 따라, 중국에서 북한으로 석유가 흘러들어가는 것을 독자적으로 차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러시아 기업에 대해 자산동결 등 독자 제재 조치를 한 바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과 석유를 거래하는 중국의 기업도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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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북한과 석유거래 중국 기업 독자 제재 검토”
    • 입력 2017-09-14 12:00:54
    • 수정2017-09-14 12:03:29
    국제
미국 정부가,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중국 무역회사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미국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는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이 추진했던 대북 석유 수출 금지가 안보리의 새 결의에 포함되지 않게 됨에 따라, 중국에서 북한으로 석유가 흘러들어가는 것을 독자적으로 차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러시아 기업에 대해 자산동결 등 독자 제재 조치를 한 바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과 석유를 거래하는 중국의 기업도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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