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제주도 간접 영향권

[바로가기] 제 18호 태풍 ‘탈림’ 경로·위성 영상

파란 가을 하늘에 햇볕이 기온을 쑥쑥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는데요.

서울과 대구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와 비슷하게 낮과 밤의 기온도 약 10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저녁때 걸칠 외투는 꼭 챙겨서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18호 태풍 탈림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우리나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겠는데요.

때문에 제주 먼바다에 지금은 풍랑 경보와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중인 상황입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겠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에는 영동과 영남, 전남 남해안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겠지만,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