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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의 삶, 진모영 감독 ‘올드마린보이’
입력 2017.09.14 (13:55) 수정 2017.09.14 (13:55) TV특종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의 순애보를 그린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480만 관객을 울린 진모영 감독이 신작 <올드마린보이>로 돌아온다. <올드마린보이>는 21일 개막되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선을 보인 뒤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올드마린보이>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재래식 ‘머구리’ 일을 하는 박명호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머구리는 10명 중 5명은 포기하고, 3명은 죽고, 1명은 아프고, 단 1명만이 살아남는다는 극한 직업이다. 2013년 11월에 시작되어 약 4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대중에 선보인다.

‘머구리’ 박명호씨는 약 60kg의 육중한 장비에 자신의 체중을 더해 심해 120kg의 무게를 이겨내야 한다. 오직 한 가닥의 숨줄에 의지한 채 오늘도 대한민국 최북단, 수심 30m의 바다를 누빈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머구리’ 일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하루 하루를 버티는 원동력이 된다. 진모영 감독은 “<올드마린보이>는 아버지 명호씨가 거친 자연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가족들을 보호하는지에 대한 담담하지만 짠한 인생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이어 <올드마린보이>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나는 <올드마린보이>의 명호씨처럼 대단한 아버지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고(故) 조병만 할아버님처럼 멋진 로맨티스트도 아니라서 그분들의 삶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두 영화 모두 그분들께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머구리’이기 이전에 이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인 박명호씨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올드마린보이>는 공감대 높은 에피소드와 찡한 울림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천혜 자연의 강원도와 심해의 풍광을 아름답고도 다이내믹하게 담아낸 수중 촬영이 더해져 영화의 볼거리를 더한다.

  • 머구리의 삶, 진모영 감독 ‘올드마린보이’
    • 입력 2017-09-14 13:55:15
    • 수정2017-09-14 13:55:30
    TV특종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의 순애보를 그린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480만 관객을 울린 진모영 감독이 신작 <올드마린보이>로 돌아온다. <올드마린보이>는 21일 개막되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선을 보인 뒤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올드마린보이>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재래식 ‘머구리’ 일을 하는 박명호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머구리는 10명 중 5명은 포기하고, 3명은 죽고, 1명은 아프고, 단 1명만이 살아남는다는 극한 직업이다. 2013년 11월에 시작되어 약 4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대중에 선보인다.

‘머구리’ 박명호씨는 약 60kg의 육중한 장비에 자신의 체중을 더해 심해 120kg의 무게를 이겨내야 한다. 오직 한 가닥의 숨줄에 의지한 채 오늘도 대한민국 최북단, 수심 30m의 바다를 누빈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머구리’ 일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하루 하루를 버티는 원동력이 된다. 진모영 감독은 “<올드마린보이>는 아버지 명호씨가 거친 자연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가족들을 보호하는지에 대한 담담하지만 짠한 인생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이어 <올드마린보이>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나는 <올드마린보이>의 명호씨처럼 대단한 아버지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고(故) 조병만 할아버님처럼 멋진 로맨티스트도 아니라서 그분들의 삶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두 영화 모두 그분들께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머구리’이기 이전에 이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인 박명호씨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올드마린보이>는 공감대 높은 에피소드와 찡한 울림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천혜 자연의 강원도와 심해의 풍광을 아름답고도 다이내믹하게 담아낸 수중 촬영이 더해져 영화의 볼거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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