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운명도 국민의당 손에…
입력 2017.09.15 (07:17)
수정 2017.09.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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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도 난항이지만 더 큰 문제는 임명동의안 표결입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처리를 압박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 분명해 이번에도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어 김명수 후보자 인준마저 부결될까봐 노심초사입니다.
의원 출국을 금지시켰고 지방 일정도 연기했습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라며 현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이) 계속 인사 어깃장을 놓으면 퇴계 이황이나 황희 정승을 모셔와도 통과가 어렵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코드 인사이자 동성애를 옹호하는 대법원장은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인준 여부는 국민의당의 손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헌재소장 부결 책임을 떠넘긴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모든 책임을 국민의당 탓으로 돌리며 '땡깡'이니 '골목대장질'이니 시정잡배 수준의 망언과 괴변만 늘어놓고..."
찬반 여부를 논의했지만 자율투표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현재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오는 28일,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도 난항이지만 더 큰 문제는 임명동의안 표결입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처리를 압박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 분명해 이번에도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어 김명수 후보자 인준마저 부결될까봐 노심초사입니다.
의원 출국을 금지시켰고 지방 일정도 연기했습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라며 현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이) 계속 인사 어깃장을 놓으면 퇴계 이황이나 황희 정승을 모셔와도 통과가 어렵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코드 인사이자 동성애를 옹호하는 대법원장은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인준 여부는 국민의당의 손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헌재소장 부결 책임을 떠넘긴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모든 책임을 국민의당 탓으로 돌리며 '땡깡'이니 '골목대장질'이니 시정잡배 수준의 망언과 괴변만 늘어놓고..."
찬반 여부를 논의했지만 자율투표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현재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오는 28일,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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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운명도 국민의당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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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5 07:26:33
- 수정2017-09-15 0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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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도 난항이지만 더 큰 문제는 임명동의안 표결입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처리를 압박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 분명해 이번에도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어 김명수 후보자 인준마저 부결될까봐 노심초사입니다.
의원 출국을 금지시켰고 지방 일정도 연기했습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라며 현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이) 계속 인사 어깃장을 놓으면 퇴계 이황이나 황희 정승을 모셔와도 통과가 어렵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코드 인사이자 동성애를 옹호하는 대법원장은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인준 여부는 국민의당의 손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헌재소장 부결 책임을 떠넘긴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모든 책임을 국민의당 탓으로 돌리며 '땡깡'이니 '골목대장질'이니 시정잡배 수준의 망언과 괴변만 늘어놓고..."
찬반 여부를 논의했지만 자율투표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현재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오는 28일,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도 난항이지만 더 큰 문제는 임명동의안 표결입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처리를 압박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 분명해 이번에도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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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어 김명수 후보자 인준마저 부결될까봐 노심초사입니다.
의원 출국을 금지시켰고 지방 일정도 연기했습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라며 현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이) 계속 인사 어깃장을 놓으면 퇴계 이황이나 황희 정승을 모셔와도 통과가 어렵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코드 인사이자 동성애를 옹호하는 대법원장은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인준 여부는 국민의당의 손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헌재소장 부결 책임을 떠넘긴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모든 책임을 국민의당 탓으로 돌리며 '땡깡'이니 '골목대장질'이니 시정잡배 수준의 망언과 괴변만 늘어놓고..."
찬반 여부를 논의했지만 자율투표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현재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오는 28일,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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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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