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 ‘G70’ 출격…신차 본격 각축전

입력 2017.09.16 (00:07) 수정 2017.09.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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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미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던 현대차가 고급 중형 세단 신차를 출시했습니다.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신차들의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중형 세단 'G70'을 공개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기존 제네시스 라인의 막내 격입니다.

주행 성능과 고급화, IT 기술, 안전까지 동급 최강을 갖췄다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벤츠 C 클래스와 BMW 3시리즈가 경쟁 상대입니다.

제네시스는 'G70' 출시로 기존 2개의 대형 차종에 이은 3개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황정렬/현대차 전무 저희 제네시스 G70는 우리 나름대로의 고급감과 폭발적인 주행 감동으로 해서 경쟁차를 압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산 중형 세단은 지난 2010년 이후 판매량이 40% 급감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SUV와 고급 대형차, 친환경, 소형차가 대세가 됐고, 중형 세단 시장은 수입 프리미엄 세단이 차지했습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G70'으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수입 경쟁사들도 내년 잇따라 신차 출시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도 중국과 미국 판매 부진 등 각종 악재 돌파구로 신차 조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얼어붙은 자동차 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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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형 세단 ‘G70’ 출격…신차 본격 각축전
    • 입력 2017-09-16 00:14:45
    • 수정2017-09-16 00: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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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미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던 현대차가 고급 중형 세단 신차를 출시했습니다.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신차들의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중형 세단 'G70'을 공개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기존 제네시스 라인의 막내 격입니다.

주행 성능과 고급화, IT 기술, 안전까지 동급 최강을 갖췄다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벤츠 C 클래스와 BMW 3시리즈가 경쟁 상대입니다.

제네시스는 'G70' 출시로 기존 2개의 대형 차종에 이은 3개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황정렬/현대차 전무 저희 제네시스 G70는 우리 나름대로의 고급감과 폭발적인 주행 감동으로 해서 경쟁차를 압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산 중형 세단은 지난 2010년 이후 판매량이 40% 급감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SUV와 고급 대형차, 친환경, 소형차가 대세가 됐고, 중형 세단 시장은 수입 프리미엄 세단이 차지했습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G70'으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수입 경쟁사들도 내년 잇따라 신차 출시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도 중국과 미국 판매 부진 등 각종 악재 돌파구로 신차 조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얼어붙은 자동차 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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