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미자,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해 재능기부

입력 2017.09.16 (18:56) 수정 2017.09.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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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이미자(76)가 KBS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이미자 씨는 오늘(16일) 오후 3시 서초구청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초구 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본선 심사를 한 후 히트곡 '동백아가씨' 등을 부르며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국보급 가수인 이 씨가 전국노래자랑은 물론 지역 행사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의아해했다. 이미자 씨는 27년간 반포동에 산 서초구 주민으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씨는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 때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제안이 있어 참여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겹쳐 아쉬움과 안타까움만 갖고 있었다"며 "그러던 차에 올해 축제의 하나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고 해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화면 캡처KBS 화면 캡처

타고난 목소리와 무대매너로 '트로트의 여왕', '엘레지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미자 씨는 1959년 19세에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했다. 그녀는 560여 장의 앨범과 2천 100여 곡의 노래를 발표하며 여러 곡을 히트시켰고, 특히 1964년 발표한 '동백아가씨'는 35주 동안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크게 사랑받았다.

이미지가 출연한 KBS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0월 15일 정오에 방송되며 방송인 송해의 사회로 가수 김연자, 홍진영, 진성 등이 나온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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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9-17 1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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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이미자(76)가 KBS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이미자 씨는 오늘(16일) 오후 3시 서초구청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초구 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본선 심사를 한 후 히트곡 '동백아가씨' 등을 부르며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국보급 가수인 이 씨가 전국노래자랑은 물론 지역 행사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의아해했다. 이미자 씨는 27년간 반포동에 산 서초구 주민으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씨는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 때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제안이 있어 참여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겹쳐 아쉬움과 안타까움만 갖고 있었다"며 "그러던 차에 올해 축제의 하나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고 해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화면 캡처 타고난 목소리와 무대매너로 '트로트의 여왕', '엘레지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미자 씨는 1959년 19세에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했다. 그녀는 560여 장의 앨범과 2천 100여 곡의 노래를 발표하며 여러 곡을 히트시켰고, 특히 1964년 발표한 '동백아가씨'는 35주 동안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크게 사랑받았다. 이미지가 출연한 KBS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0월 15일 정오에 방송되며 방송인 송해의 사회로 가수 김연자, 홍진영, 진성 등이 나온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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