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보다 아파트 가격이 훨씬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가격이 가구 평균 연 소득의 11배를 넘어섰다.
17일 KB국민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9천670만원으로 전국 평균(3억1천801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서울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5천357만원으로 울산(6천18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를 토대로 가구 연 소득 대비 아파트 평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1배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소득·자산 상승률을 무시해도 서울에서 살려면 연소득을 무려 11년 이상 고스란히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득 대비 월등히 비싼 것은 아파트 가격의 상승 속도가 소득 상승 속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지역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4천855만원에서 5천357만원으로 10.3%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780만원에서 5억9천670만원으로 17.5%나 치솟았다.
서울 가구의 연 소득이 4년간 500여만원 늘어나는 사이 아파트 평균 가격은 무려 9천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젊은 층은 1인 가구가 많으므로 초소형 임대 주택 등의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KB국민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9천670만원으로 전국 평균(3억1천801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서울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5천357만원으로 울산(6천18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를 토대로 가구 연 소득 대비 아파트 평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1배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소득·자산 상승률을 무시해도 서울에서 살려면 연소득을 무려 11년 이상 고스란히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득 대비 월등히 비싼 것은 아파트 가격의 상승 속도가 소득 상승 속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지역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4천855만원에서 5천357만원으로 10.3%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780만원에서 5억9천670만원으로 17.5%나 치솟았다.
서울 가구의 연 소득이 4년간 500여만원 늘어나는 사이 아파트 평균 가격은 무려 9천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젊은 층은 1인 가구가 많으므로 초소형 임대 주택 등의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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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가구 평균 연 소득 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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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7 09:56:30
소득보다 아파트 가격이 훨씬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가격이 가구 평균 연 소득의 11배를 넘어섰다.
17일 KB국민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9천670만원으로 전국 평균(3억1천801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서울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5천357만원으로 울산(6천18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를 토대로 가구 연 소득 대비 아파트 평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1배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소득·자산 상승률을 무시해도 서울에서 살려면 연소득을 무려 11년 이상 고스란히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득 대비 월등히 비싼 것은 아파트 가격의 상승 속도가 소득 상승 속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지역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4천855만원에서 5천357만원으로 10.3%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780만원에서 5억9천670만원으로 17.5%나 치솟았다.
서울 가구의 연 소득이 4년간 500여만원 늘어나는 사이 아파트 평균 가격은 무려 9천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젊은 층은 1인 가구가 많으므로 초소형 임대 주택 등의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KB국민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9천670만원으로 전국 평균(3억1천801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서울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5천357만원으로 울산(6천18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를 토대로 가구 연 소득 대비 아파트 평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1배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소득·자산 상승률을 무시해도 서울에서 살려면 연소득을 무려 11년 이상 고스란히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득 대비 월등히 비싼 것은 아파트 가격의 상승 속도가 소득 상승 속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지역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4천855만원에서 5천357만원으로 10.3%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780만원에서 5억9천670만원으로 17.5%나 치솟았다.
서울 가구의 연 소득이 4년간 500여만원 늘어나는 사이 아파트 평균 가격은 무려 9천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젊은 층은 1인 가구가 많으므로 초소형 임대 주택 등의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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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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