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제압 문건’ 수사 착수…어버이연합 압수수색
입력 2017.09.20 (21:20)
수정 2017.09.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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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음해하고 사찰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같은 사안에 대해서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11월 어버이연합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구호는 원색적입니다.
<녹취> 어버이연합 간부 : "너희 딸이 지금 대학생이니까 너희 딸부터 감옥에 보내기 바란다."
박 시장을 겨냥한 어버이연합의 집회는 모두 19차례...
모두 국정원의 청부 집회였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괍니다.
1인 시위 20번에 8백만 원을 주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의 박 시장 음해와 사찰이 담긴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곧바로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자택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의 사주를 받아 박 시장 음해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인삽니다.
지난달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 지원 의혹인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핵심인물이기도 합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2015년 6월) : "내일 하는 게이 축제를 당장 취소시켜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 전 총장은 오늘(20일) 오후 4시부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음해하고 사찰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같은 사안에 대해서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11월 어버이연합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구호는 원색적입니다.
<녹취> 어버이연합 간부 : "너희 딸이 지금 대학생이니까 너희 딸부터 감옥에 보내기 바란다."
박 시장을 겨냥한 어버이연합의 집회는 모두 19차례...
모두 국정원의 청부 집회였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괍니다.
1인 시위 20번에 8백만 원을 주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의 박 시장 음해와 사찰이 담긴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곧바로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자택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의 사주를 받아 박 시장 음해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인삽니다.
지난달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 지원 의혹인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핵심인물이기도 합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2015년 6월) : "내일 하는 게이 축제를 당장 취소시켜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 전 총장은 오늘(20일) 오후 4시부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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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제압 문건’ 수사 착수…어버이연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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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0 21:21:16
- 수정2017-09-20 21:41:43
<앵커 멘트>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음해하고 사찰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같은 사안에 대해서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11월 어버이연합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구호는 원색적입니다.
<녹취> 어버이연합 간부 : "너희 딸이 지금 대학생이니까 너희 딸부터 감옥에 보내기 바란다."
박 시장을 겨냥한 어버이연합의 집회는 모두 19차례...
모두 국정원의 청부 집회였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괍니다.
1인 시위 20번에 8백만 원을 주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의 박 시장 음해와 사찰이 담긴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곧바로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자택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의 사주를 받아 박 시장 음해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인삽니다.
지난달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 지원 의혹인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핵심인물이기도 합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2015년 6월) : "내일 하는 게이 축제를 당장 취소시켜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 전 총장은 오늘(20일) 오후 4시부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음해하고 사찰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같은 사안에 대해서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11월 어버이연합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구호는 원색적입니다.
<녹취> 어버이연합 간부 : "너희 딸이 지금 대학생이니까 너희 딸부터 감옥에 보내기 바란다."
박 시장을 겨냥한 어버이연합의 집회는 모두 19차례...
모두 국정원의 청부 집회였다는 게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괍니다.
1인 시위 20번에 8백만 원을 주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의 박 시장 음해와 사찰이 담긴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곧바로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자택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의 사주를 받아 박 시장 음해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인삽니다.
지난달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 지원 의혹인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핵심인물이기도 합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2015년 6월) : "내일 하는 게이 축제를 당장 취소시켜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 전 총장은 오늘(20일) 오후 4시부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에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국정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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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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