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수반, 자치령내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비판

입력 2017.09.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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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건설하는 데 대해 "두 개의 국가 해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2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통해 "곳곳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위한 공간은 남아있지 않다"면서 "이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12월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 등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8월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건설된 유대인 정착촌을 철거하지 않고 더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두 개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공존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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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수반, 자치령내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비판
    • 입력 2017-09-21 06:42:20
    국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건설하는 데 대해 "두 개의 국가 해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2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통해 "곳곳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위한 공간은 남아있지 않다"면서 "이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12월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 등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8월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건설된 유대인 정착촌을 철거하지 않고 더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두 개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공존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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