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서 미·일 vs 해상서 중·러 ‘연합 훈련’
입력 2017.09.21 (07:03)
수정 2017.09.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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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 이와 별개로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주변에서 동시에 연합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북핵과 미사일 위기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측의 군사훈련이 갖는 의미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군인들이 건물에 진입해 수색 작전을 펼칩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2일 시작한 지상군 연합전투훈련입니다.
훈련은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맞서, 양국 지상군 간 통합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도 B-1 전략폭격기와 F-35B 스텔스 전투기, F-2 전투기 등을 동원해, 공중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해상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동해와 오오츠크해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축함과 잠수함 등 양국의 주력 함정 10여 척이 동원됐습니다.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미국과 일본의 군사 공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녹취> 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 : "미국과 일본의 동맹이 강화되고, 또한 중국과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역내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한미 양국과 한미일 3개국의 연합해상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미국과 일본, 이와 별개로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주변에서 동시에 연합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북핵과 미사일 위기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측의 군사훈련이 갖는 의미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군인들이 건물에 진입해 수색 작전을 펼칩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2일 시작한 지상군 연합전투훈련입니다.
훈련은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맞서, 양국 지상군 간 통합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도 B-1 전략폭격기와 F-35B 스텔스 전투기, F-2 전투기 등을 동원해, 공중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해상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동해와 오오츠크해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축함과 잠수함 등 양국의 주력 함정 10여 척이 동원됐습니다.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미국과 일본의 군사 공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녹취> 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 : "미국과 일본의 동맹이 강화되고, 또한 중국과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역내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한미 양국과 한미일 3개국의 연합해상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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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서 미·일 vs 해상서 중·러 ‘연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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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1 07:06:34
- 수정2017-09-21 08:42:16
<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 이와 별개로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주변에서 동시에 연합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북핵과 미사일 위기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측의 군사훈련이 갖는 의미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군인들이 건물에 진입해 수색 작전을 펼칩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2일 시작한 지상군 연합전투훈련입니다.
훈련은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맞서, 양국 지상군 간 통합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도 B-1 전략폭격기와 F-35B 스텔스 전투기, F-2 전투기 등을 동원해, 공중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해상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동해와 오오츠크해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축함과 잠수함 등 양국의 주력 함정 10여 척이 동원됐습니다.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미국과 일본의 군사 공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녹취> 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 : "미국과 일본의 동맹이 강화되고, 또한 중국과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역내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한미 양국과 한미일 3개국의 연합해상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미국과 일본, 이와 별개로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주변에서 동시에 연합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북핵과 미사일 위기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측의 군사훈련이 갖는 의미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군인들이 건물에 진입해 수색 작전을 펼칩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2일 시작한 지상군 연합전투훈련입니다.
훈련은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맞서, 양국 지상군 간 통합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도 B-1 전략폭격기와 F-35B 스텔스 전투기, F-2 전투기 등을 동원해, 공중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해상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동해와 오오츠크해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축함과 잠수함 등 양국의 주력 함정 10여 척이 동원됐습니다.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미국과 일본의 군사 공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녹취> 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 : "미국과 일본의 동맹이 강화되고, 또한 중국과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역내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한미 양국과 한미일 3개국의 연합해상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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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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