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해 젊은 여성 상대 보이스피싱…3명 구속

입력 2017.09.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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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서 돈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고 부산에 사는 26살 B양에게 전화를 걸어 대포통장이 발급돼 위험하니 현금으로 찾으라고 한 뒤

대구 한 지하철역에서 만나 현금 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수법으로 20∼30대 여성 10명에게서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뜯어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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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사칭해 젊은 여성 상대 보이스피싱…3명 구속
    • 입력 2017-09-21 10:17:14
    사회
대구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서 돈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고 부산에 사는 26살 B양에게 전화를 걸어 대포통장이 발급돼 위험하니 현금으로 찾으라고 한 뒤

대구 한 지하철역에서 만나 현금 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수법으로 20∼30대 여성 10명에게서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뜯어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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