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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AI 부사장 숨져…방산 비리 수사 차질?
입력 2017.09.21 (21:13) 수정 2017.09.21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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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 항공우주산업, KAI의 부사장이, 오늘(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KAI의 핵심 임원이었던 만큼, 수사에 차질도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발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 다목적 헬기 수리온입니다.

KAI가 올해 인도네시아에 약 200대, 대당 250억 원씩 최대 5조 원어치를 수출할 계획이었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와도 수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결빙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기체 결함으로 사고가 잇따랐다는 사실이 감사원 발표로 알려지면서 모든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이 수출 협상을 진두지휘해왔던 김인식 KAI 부사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KAI 관계자 :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 협상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러 가지 환경문제때문에 근래에 힘들어하셨습니다."

김 부사장은 자필 유서에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회사 직원들에게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인 김 부사장은 하성용 전 사장과 경북고 동기 동창으로 KAI의 2인자로 손꼽혀왔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검찰은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검찰은 하성용 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방산비리 수사에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김인식 KAI 부사장 숨져…방산 비리 수사 차질?
    • 입력 2017-09-21 21:14:07
    • 수정2017-09-21 21:41:14
    뉴스 9
<앵커 멘트>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 항공우주산업, KAI의 부사장이, 오늘(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KAI의 핵심 임원이었던 만큼, 수사에 차질도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발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 다목적 헬기 수리온입니다.

KAI가 올해 인도네시아에 약 200대, 대당 250억 원씩 최대 5조 원어치를 수출할 계획이었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와도 수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결빙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기체 결함으로 사고가 잇따랐다는 사실이 감사원 발표로 알려지면서 모든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이 수출 협상을 진두지휘해왔던 김인식 KAI 부사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KAI 관계자 :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 협상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러 가지 환경문제때문에 근래에 힘들어하셨습니다."

김 부사장은 자필 유서에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회사 직원들에게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인 김 부사장은 하성용 전 사장과 경북고 동기 동창으로 KAI의 2인자로 손꼽혀왔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검찰은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검찰은 하성용 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방산비리 수사에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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