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중심가 겨냥 테러 첩보 입수해 조사중”

스웨덴 정보당국이 스톡홀름 중심가를 겨냥한 테러 관련 첩보를 입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웨덴 정보기관인 사포(SAPO)는 브리핑을 통해 "소셜미디어상에서 테러 공격에 대한 위협이 유포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정보기관은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모르간 요한슨 법무 내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관련 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역시 말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우즈베크 출신 망명신청자가 트럭을 몰고 행인에 돌진, 5명이 숨지는 테러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