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현장을 가다…필사의 구조 작업
입력 2017.09.22 (06:19)
수정 2017.09.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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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 강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엔 아직도 매몰자가 많아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진 피해 현장을 최동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구조대원이 뭔가를 건넵니다.
손가락만 겨우 내민 여자아이에게 호스로 물을 줍니다.
<녹취> 로돌포 루발카바(구조대원) : "거기 다른 아이 2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만 60동이 넘는 건물이 무너져 곳곳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베르티나(자원봉사자) : "가족이 아니더라도 걱정이 많이 되죠. 우리는 전부 같은 멕시코 사람이죠."
건물 잔해에서 한 남자가 들것으로 옮겨집니다.
매몰 26시간만의 구조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곳곳에서 8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지진 피해 현장, 수업 도중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입니다.
아직도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인터뷰> 소꼬로 곤잘레스(주민) : "그런데 저기에 아직 아이들이 묻혀있어요, 구하지 못한 아이들이. 어쩌죠 어쩌죠..."
행여나 다칠세라 겹겹이 쌓인 잔해를 조심스레 치우는 모습이 모든 이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멕시코는 사흘간을 강진 희생자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욱(멕시코시티 교민회장) : "강도가 굉장히 강했고, 안타깝게도 교민 한분이 숨지셨고, 우리 교민들의 재산 피해도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곳곳에서 생존자 수색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멕시코 강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엔 아직도 매몰자가 많아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진 피해 현장을 최동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구조대원이 뭔가를 건넵니다.
손가락만 겨우 내민 여자아이에게 호스로 물을 줍니다.
<녹취> 로돌포 루발카바(구조대원) : "거기 다른 아이 2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만 60동이 넘는 건물이 무너져 곳곳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베르티나(자원봉사자) : "가족이 아니더라도 걱정이 많이 되죠. 우리는 전부 같은 멕시코 사람이죠."
건물 잔해에서 한 남자가 들것으로 옮겨집니다.
매몰 26시간만의 구조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곳곳에서 8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지진 피해 현장, 수업 도중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입니다.
아직도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인터뷰> 소꼬로 곤잘레스(주민) : "그런데 저기에 아직 아이들이 묻혀있어요, 구하지 못한 아이들이. 어쩌죠 어쩌죠..."
행여나 다칠세라 겹겹이 쌓인 잔해를 조심스레 치우는 모습이 모든 이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멕시코는 사흘간을 강진 희생자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욱(멕시코시티 교민회장) : "강도가 굉장히 강했고, 안타깝게도 교민 한분이 숨지셨고, 우리 교민들의 재산 피해도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곳곳에서 생존자 수색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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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지진 현장을 가다…필사의 구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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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2 06:20:23
- 수정2017-09-22 07:13:15
<앵커 멘트>
멕시코 강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엔 아직도 매몰자가 많아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진 피해 현장을 최동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구조대원이 뭔가를 건넵니다.
손가락만 겨우 내민 여자아이에게 호스로 물을 줍니다.
<녹취> 로돌포 루발카바(구조대원) : "거기 다른 아이 2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만 60동이 넘는 건물이 무너져 곳곳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베르티나(자원봉사자) : "가족이 아니더라도 걱정이 많이 되죠. 우리는 전부 같은 멕시코 사람이죠."
건물 잔해에서 한 남자가 들것으로 옮겨집니다.
매몰 26시간만의 구조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곳곳에서 8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지진 피해 현장, 수업 도중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입니다.
아직도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인터뷰> 소꼬로 곤잘레스(주민) : "그런데 저기에 아직 아이들이 묻혀있어요, 구하지 못한 아이들이. 어쩌죠 어쩌죠..."
행여나 다칠세라 겹겹이 쌓인 잔해를 조심스레 치우는 모습이 모든 이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멕시코는 사흘간을 강진 희생자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욱(멕시코시티 교민회장) : "강도가 굉장히 강했고, 안타깝게도 교민 한분이 숨지셨고, 우리 교민들의 재산 피해도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곳곳에서 생존자 수색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멕시코 강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엔 아직도 매몰자가 많아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진 피해 현장을 최동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구조대원이 뭔가를 건넵니다.
손가락만 겨우 내민 여자아이에게 호스로 물을 줍니다.
<녹취> 로돌포 루발카바(구조대원) : "거기 다른 아이 2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만 60동이 넘는 건물이 무너져 곳곳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베르티나(자원봉사자) : "가족이 아니더라도 걱정이 많이 되죠. 우리는 전부 같은 멕시코 사람이죠."
건물 잔해에서 한 남자가 들것으로 옮겨집니다.
매몰 26시간만의 구조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곳곳에서 8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지진 피해 현장, 수업 도중 무너진 초등학교 건물입니다.
아직도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인터뷰> 소꼬로 곤잘레스(주민) : "그런데 저기에 아직 아이들이 묻혀있어요, 구하지 못한 아이들이. 어쩌죠 어쩌죠..."
행여나 다칠세라 겹겹이 쌓인 잔해를 조심스레 치우는 모습이 모든 이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멕시코는 사흘간을 강진 희생자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욱(멕시코시티 교민회장) : "강도가 굉장히 강했고, 안타깝게도 교민 한분이 숨지셨고, 우리 교민들의 재산 피해도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곳곳에서 생존자 수색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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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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