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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차기 연준의장 후보명단 작성…옐런·콘·파월 등 경쟁
입력 2017.09.25 (01:06) 수정 2017.09.25 (01:09) 국제
미국 백악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명단을 작성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후보명단에는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현 재닛 옐런 의장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말 옐런 의장을 재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콘 위원장을 '상위 후보(top candidate)'로 보고 있다고 밝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는 옐런 의장에 대해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보수적 경제학자인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도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이들 후보 가운데 일부를 상대로 이미 예비인터뷰를 시작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연말까지는 차기 연준 의장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미 금융시장에서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재임 기간 점진적인 금리 인상과 자산보유 축소를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2007~2009년 금융위기가 초래한 대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 연임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콘 의장은 금융규제는 불필요하게 경제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규제 완화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워시 전 연준 이사와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등은 보다 신속한 금리 인상과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주장하고 있다.
  • 백악관, 차기 연준의장 후보명단 작성…옐런·콘·파월 등 경쟁
    • 입력 2017-09-25 01:06:13
    • 수정2017-09-25 01:09:38
    국제
미국 백악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명단을 작성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후보명단에는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현 재닛 옐런 의장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말 옐런 의장을 재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콘 위원장을 '상위 후보(top candidate)'로 보고 있다고 밝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는 옐런 의장에 대해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보수적 경제학자인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도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이들 후보 가운데 일부를 상대로 이미 예비인터뷰를 시작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연말까지는 차기 연준 의장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미 금융시장에서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재임 기간 점진적인 금리 인상과 자산보유 축소를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2007~2009년 금융위기가 초래한 대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 연임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콘 의장은 금융규제는 불필요하게 경제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규제 완화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워시 전 연준 이사와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등은 보다 신속한 금리 인상과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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