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미래 체험’ 등 볼거리 풍성

입력 2017.09.25 (07:38) 수정 2017.09.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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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의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7번째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들'인데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상체험 안경을 쓴 관람객의 몸이 앞뒤로 흔들립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인데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을 실제처럼 느낍니다.

<인터뷰> 김민성(인하대 시각디자인학과 1학년) : "게임같이 돼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체험)하다 보니까 진동이 강해서 멀미 같은게 나서 고생하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미래 운송수단처럼 전시 작품이나 제품 대부분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미래'와 맞닿아 있습니다.

빨강과 노랑, 알록달록 색종이를 두른 베트남 전통등 500개가 천정을 수놓습니다.

베트남 장인의 손길을 거친 종이등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를 상징합니다.

<인터뷰> 차라희(전시해설사) : "500개의 등불이 아시아의 미래를 비춰준다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등불들을 전시하게 됐습니다."

이곳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는 34개 나라의 디자인 작품 천3백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유복(광주디자인센터 원장) : "1관부터 5관까지 스토리가 연결됩니다, 이야기가. 과거에 미래를 상상했던 내용과 앞으로 가까운 시간 내에 보여질 것들(에 대해서)."

지난 7일 개막한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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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미래 체험’ 등 볼거리 풍성
    • 입력 2017-09-25 07:42:57
    • 수정2017-09-25 0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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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7번째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들'인데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상체험 안경을 쓴 관람객의 몸이 앞뒤로 흔들립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인데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을 실제처럼 느낍니다.

<인터뷰> 김민성(인하대 시각디자인학과 1학년) : "게임같이 돼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체험)하다 보니까 진동이 강해서 멀미 같은게 나서 고생하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미래 운송수단처럼 전시 작품이나 제품 대부분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미래'와 맞닿아 있습니다.

빨강과 노랑, 알록달록 색종이를 두른 베트남 전통등 500개가 천정을 수놓습니다.

베트남 장인의 손길을 거친 종이등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를 상징합니다.

<인터뷰> 차라희(전시해설사) : "500개의 등불이 아시아의 미래를 비춰준다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등불들을 전시하게 됐습니다."

이곳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는 34개 나라의 디자인 작품 천3백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유복(광주디자인센터 원장) : "1관부터 5관까지 스토리가 연결됩니다, 이야기가. 과거에 미래를 상상했던 내용과 앞으로 가까운 시간 내에 보여질 것들(에 대해서)."

지난 7일 개막한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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