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시즌 18승…다저스, 시즌 100승에 ‘-1’

입력 2017.09.25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역투를 앞세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3년 만의 시즌 100승에 성큼 다가섰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커쇼는 혼자 8이닝을 책임져 시즌 18승(4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21로 낮췄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탈삼진 기계' 커쇼는 이날 맞혀 잡는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 동안 삼진은 6개에 그쳤지만, 산발 8안타(1피홈런)를 1점으로 막았다.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커쇼는 8회 초 맥 윌리엄슨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첫 완봉승 꿈이 무산된 커쇼는 9회 브랜던 모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에서는 야스마니 그란달이 '원맨쇼'를 펼쳤다.

그란달은 2회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4회 1사 1루에서 시즌 21호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99승 57패(승률 0.635)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모두 5차례 시즌 100승을 기록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100승을 거둔 건 1974년(102승 60패)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커쇼 시즌 18승…다저스, 시즌 100승에 ‘-1’
    • 입력 2017-09-25 08:05:03
    연합뉴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역투를 앞세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3년 만의 시즌 100승에 성큼 다가섰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커쇼는 혼자 8이닝을 책임져 시즌 18승(4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21로 낮췄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탈삼진 기계' 커쇼는 이날 맞혀 잡는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 동안 삼진은 6개에 그쳤지만, 산발 8안타(1피홈런)를 1점으로 막았다.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커쇼는 8회 초 맥 윌리엄슨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첫 완봉승 꿈이 무산된 커쇼는 9회 브랜던 모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에서는 야스마니 그란달이 '원맨쇼'를 펼쳤다.

그란달은 2회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4회 1사 1루에서 시즌 21호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99승 57패(승률 0.635)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모두 5차례 시즌 100승을 기록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100승을 거둔 건 1974년(102승 60패)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