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 다단계 신고자에 포상금 첫 지급

입력 2017.09.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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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단계 업체를 제보한 시민에게 처음으로 신고 포상금 550만 원이 지급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 다단계 업체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증거를 모아 신고한 한 시민에게 포상금 5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불법 다단계·대부업, 식품, 보건, 환경 등 12개 분야에 대한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를 신고·제보하면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5월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포상금 지급이 첫 사례다.

민사경은 제보에 힘입어 45억 원 규모의 불법 다단계 업자를 적발했다. 이 업자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민사경은 누구나 간편하게 민생 범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로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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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불법 다단계 신고자에 포상금 첫 지급
    • 입력 2017-09-25 14:20:35
    사회
불법 다단계 업체를 제보한 시민에게 처음으로 신고 포상금 550만 원이 지급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 다단계 업체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증거를 모아 신고한 한 시민에게 포상금 5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불법 다단계·대부업, 식품, 보건, 환경 등 12개 분야에 대한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를 신고·제보하면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5월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포상금 지급이 첫 사례다.

민사경은 제보에 힘입어 45억 원 규모의 불법 다단계 업자를 적발했다. 이 업자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민사경은 누구나 간편하게 민생 범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로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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