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경쟁’ 시리아 유전지대 IS 격퇴전서 러 장군 전사

입력 2017.09.25 (16:18) 수정 2017.09.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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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시리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러시아군 장군 1명이 전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 시리아 데이르에조르 근처에서 현지 파견 러시아 군사고문단 선임인 발레리 아사포프 육군 중장이 IS의 박격포 공격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아사포프는 시리아 정부군의 데이르에조르 탈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군 지휘소에 나갔다가 IS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아사포프에게 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러시아군이 지원하는 시리아군과,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등에 업은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데이르에조르 통제권을 놓고 9월초부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는 IS의 '돈줄'이자 최후 '소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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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5 16:18:09
    • 수정2017-09-25 16:19:31
    국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시리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러시아군 장군 1명이 전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 시리아 데이르에조르 근처에서 현지 파견 러시아 군사고문단 선임인 발레리 아사포프 육군 중장이 IS의 박격포 공격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아사포프는 시리아 정부군의 데이르에조르 탈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군 지휘소에 나갔다가 IS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아사포프에게 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러시아군이 지원하는 시리아군과,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등에 업은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데이르에조르 통제권을 놓고 9월초부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는 IS의 '돈줄'이자 최후 '소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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