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기성용·이청용, 신태용호 합류
입력 2017.09.25 (21:34)
수정 2017.09.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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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의 감독 복귀설로 입지가 흔들린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과 이청용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예고대로 신태용 감독은 23명의 명단을 모두 해외파로 꾸렸습니다.
A 매치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대표팀 차출을 적극 도왔던 K리그에 대한 배려 때문입니다.
멤버 면에서 눈에 띄는 건 기성용과 이청용 '쌍용 체제'를 오랜만에 가동한다는 겁니다.
이청용이 3개월 만에 부름을 받아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발탁이 예상됐던 이승우와 백승호는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기성용이) 팀에서 100% 훈련을 다 소화하고 있고 2군 경기에도 출전한다고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뽑았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히면서 신태용 감독의 입지는 흔들렸습니다.
신 감독은 여론을 의식해 보여주기식 경기를 펼치는 것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춰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축구팬들이나 국민들이 힘을 줘야 우리가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출국해 7일 러시아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번째 평가전은 튀니지전이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모로코와 경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다음 달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의 감독 복귀설로 입지가 흔들린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과 이청용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예고대로 신태용 감독은 23명의 명단을 모두 해외파로 꾸렸습니다.
A 매치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대표팀 차출을 적극 도왔던 K리그에 대한 배려 때문입니다.
멤버 면에서 눈에 띄는 건 기성용과 이청용 '쌍용 체제'를 오랜만에 가동한다는 겁니다.
이청용이 3개월 만에 부름을 받아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발탁이 예상됐던 이승우와 백승호는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기성용이) 팀에서 100% 훈련을 다 소화하고 있고 2군 경기에도 출전한다고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뽑았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히면서 신태용 감독의 입지는 흔들렸습니다.
신 감독은 여론을 의식해 보여주기식 경기를 펼치는 것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춰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축구팬들이나 국민들이 힘을 줘야 우리가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출국해 7일 러시아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번째 평가전은 튀니지전이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모로코와 경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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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기성용·이청용, 신태용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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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5 21:38:19
- 수정2017-09-25 21:45:53
<앵커 멘트>
다음 달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의 감독 복귀설로 입지가 흔들린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과 이청용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예고대로 신태용 감독은 23명의 명단을 모두 해외파로 꾸렸습니다.
A 매치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대표팀 차출을 적극 도왔던 K리그에 대한 배려 때문입니다.
멤버 면에서 눈에 띄는 건 기성용과 이청용 '쌍용 체제'를 오랜만에 가동한다는 겁니다.
이청용이 3개월 만에 부름을 받아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발탁이 예상됐던 이승우와 백승호는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기성용이) 팀에서 100% 훈련을 다 소화하고 있고 2군 경기에도 출전한다고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뽑았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히면서 신태용 감독의 입지는 흔들렸습니다.
신 감독은 여론을 의식해 보여주기식 경기를 펼치는 것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춰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축구팬들이나 국민들이 힘을 줘야 우리가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출국해 7일 러시아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번째 평가전은 튀니지전이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모로코와 경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다음 달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의 감독 복귀설로 입지가 흔들린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과 이청용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예고대로 신태용 감독은 23명의 명단을 모두 해외파로 꾸렸습니다.
A 매치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대표팀 차출을 적극 도왔던 K리그에 대한 배려 때문입니다.
멤버 면에서 눈에 띄는 건 기성용과 이청용 '쌍용 체제'를 오랜만에 가동한다는 겁니다.
이청용이 3개월 만에 부름을 받아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발탁이 예상됐던 이승우와 백승호는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기성용이) 팀에서 100% 훈련을 다 소화하고 있고 2군 경기에도 출전한다고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뽑았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히면서 신태용 감독의 입지는 흔들렸습니다.
신 감독은 여론을 의식해 보여주기식 경기를 펼치는 것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춰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감독) :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축구팬들이나 국민들이 힘을 줘야 우리가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출국해 7일 러시아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번째 평가전은 튀니지전이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모로코와 경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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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hyunch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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