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음주운전 사상자 하루 88명, 평소보다 7.9%↑”
입력 2017.09.26 (14:48)
수정 2017.09.26 (14: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인적 피해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2016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88명으로 평소보다 약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13명으로 평소보다 약 2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등은 연휴에 교통 법규를 지키려는 의식이 느슨해져 음주·무면허 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렌터카의 사고 발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기준 렌터카의 사고 발생률은 약 30.5%로 일반승용차 사고율(19.5%)의 약 1.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18∼19세 운전자의 경우 일반승용차 사고율은 0.3%에 그쳤으나 렌터카 사고율은 2.8%로 훨씬 높았다.
보험개발원 등은 "렌터카 이용자는 여행지의 도로·교통 상황이나 빌린 차량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더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발생한 자동차보험 사고 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추돌이며 전체 사고의 약 21.1%(연평균 87만5천 건)에 달했다.
보험개발원 등은 대부분의 추돌 사고가 졸음운전을 하는 등 제대로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 졸음운전을 하는 것은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휴게소, 졸음 쉼터 등을 이용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하라고 당부했다.
한국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2016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88명으로 평소보다 약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13명으로 평소보다 약 2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등은 연휴에 교통 법규를 지키려는 의식이 느슨해져 음주·무면허 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렌터카의 사고 발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기준 렌터카의 사고 발생률은 약 30.5%로 일반승용차 사고율(19.5%)의 약 1.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18∼19세 운전자의 경우 일반승용차 사고율은 0.3%에 그쳤으나 렌터카 사고율은 2.8%로 훨씬 높았다.
보험개발원 등은 "렌터카 이용자는 여행지의 도로·교통 상황이나 빌린 차량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더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발생한 자동차보험 사고 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추돌이며 전체 사고의 약 21.1%(연평균 87만5천 건)에 달했다.
보험개발원 등은 대부분의 추돌 사고가 졸음운전을 하는 등 제대로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 졸음운전을 하는 것은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휴게소, 졸음 쉼터 등을 이용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하라고 당부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석연휴 음주운전 사상자 하루 88명, 평소보다 7.9%↑”
-
- 입력 2017-09-26 14:48:32
- 수정2017-09-26 14:54:48
추석 연휴 기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인적 피해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2016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88명으로 평소보다 약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13명으로 평소보다 약 2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등은 연휴에 교통 법규를 지키려는 의식이 느슨해져 음주·무면허 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렌터카의 사고 발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기준 렌터카의 사고 발생률은 약 30.5%로 일반승용차 사고율(19.5%)의 약 1.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18∼19세 운전자의 경우 일반승용차 사고율은 0.3%에 그쳤으나 렌터카 사고율은 2.8%로 훨씬 높았다.
보험개발원 등은 "렌터카 이용자는 여행지의 도로·교통 상황이나 빌린 차량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더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발생한 자동차보험 사고 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추돌이며 전체 사고의 약 21.1%(연평균 87만5천 건)에 달했다.
보험개발원 등은 대부분의 추돌 사고가 졸음운전을 하는 등 제대로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 졸음운전을 하는 것은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휴게소, 졸음 쉼터 등을 이용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하라고 당부했다.
한국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2016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88명으로 평소보다 약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13명으로 평소보다 약 2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등은 연휴에 교통 법규를 지키려는 의식이 느슨해져 음주·무면허 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렌터카의 사고 발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기준 렌터카의 사고 발생률은 약 30.5%로 일반승용차 사고율(19.5%)의 약 1.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18∼19세 운전자의 경우 일반승용차 사고율은 0.3%에 그쳤으나 렌터카 사고율은 2.8%로 훨씬 높았다.
보험개발원 등은 "렌터카 이용자는 여행지의 도로·교통 상황이나 빌린 차량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더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발생한 자동차보험 사고 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추돌이며 전체 사고의 약 21.1%(연평균 87만5천 건)에 달했다.
보험개발원 등은 대부분의 추돌 사고가 졸음운전을 하는 등 제대로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 졸음운전을 하는 것은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휴게소, 졸음 쉼터 등을 이용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하라고 당부했다.
-
-
김병용 기자 kby@kbs.co.kr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