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중 33%는 ‘독거’
입력 2017.09.26 (16:38)
수정 2017.09.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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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령자 가구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혼자 사는 고령자의 40% 이상은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가구주 연령이 65살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386만 7천 가굽니다.
이 가운데 33.5%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였습니다.
한 해 전보다 7만 가구 넘게 늘었습니다.
이런 고령자 1인 가구의 60% 가까이가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 전체 고령자의 단독 주택 거주율보다 높았습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고령자 1인 가구의 55%가 '나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전체 고령자보다 덜했습니다.
생활비는 41.6%가 본인이 직접 마련해 자녀나 친척의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훨씬 비중이 높았습니다.
2011년에 자녀나 친척 도움을 받는다는 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연금·퇴직급여가 40% 정도로 가장 많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취업자는 44만 2천여 명으로 1년 새 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65살 이상 고령자는 70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통계청은 고령자 인구가 오는 2060년 전체 인구의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고령자 가구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혼자 사는 고령자의 40% 이상은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가구주 연령이 65살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386만 7천 가굽니다.
이 가운데 33.5%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였습니다.
한 해 전보다 7만 가구 넘게 늘었습니다.
이런 고령자 1인 가구의 60% 가까이가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 전체 고령자의 단독 주택 거주율보다 높았습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고령자 1인 가구의 55%가 '나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전체 고령자보다 덜했습니다.
생활비는 41.6%가 본인이 직접 마련해 자녀나 친척의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훨씬 비중이 높았습니다.
2011년에 자녀나 친척 도움을 받는다는 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연금·퇴직급여가 40% 정도로 가장 많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취업자는 44만 2천여 명으로 1년 새 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65살 이상 고령자는 70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통계청은 고령자 인구가 오는 2060년 전체 인구의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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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중 33%는 ‘독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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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6 16:39:20
- 수정2017-09-26 17:04:41
<앵커 멘트>
고령자 가구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혼자 사는 고령자의 40% 이상은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가구주 연령이 65살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386만 7천 가굽니다.
이 가운데 33.5%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였습니다.
한 해 전보다 7만 가구 넘게 늘었습니다.
이런 고령자 1인 가구의 60% 가까이가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 전체 고령자의 단독 주택 거주율보다 높았습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고령자 1인 가구의 55%가 '나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전체 고령자보다 덜했습니다.
생활비는 41.6%가 본인이 직접 마련해 자녀나 친척의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훨씬 비중이 높았습니다.
2011년에 자녀나 친척 도움을 받는다는 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연금·퇴직급여가 40% 정도로 가장 많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취업자는 44만 2천여 명으로 1년 새 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65살 이상 고령자는 70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통계청은 고령자 인구가 오는 2060년 전체 인구의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고령자 가구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혼자 사는 고령자의 40% 이상은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가구주 연령이 65살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386만 7천 가굽니다.
이 가운데 33.5%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였습니다.
한 해 전보다 7만 가구 넘게 늘었습니다.
이런 고령자 1인 가구의 60% 가까이가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 전체 고령자의 단독 주택 거주율보다 높았습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고령자 1인 가구의 55%가 '나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전체 고령자보다 덜했습니다.
생활비는 41.6%가 본인이 직접 마련해 자녀나 친척의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훨씬 비중이 높았습니다.
2011년에 자녀나 친척 도움을 받는다는 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연금·퇴직급여가 40% 정도로 가장 많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취업자는 44만 2천여 명으로 1년 새 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65살 이상 고령자는 70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통계청은 고령자 인구가 오는 2060년 전체 인구의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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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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