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30대, 버스정류장 돌진해 6명 부상

입력 2017.09.27 (08:41) 수정 2017.09.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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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30대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버스정류장에 돌진해 6명이 다쳤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젯(26일)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정 모(38) 씨가 몰던 외제차량이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A(22) 씨가 중상을 입는 등 모두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 씨가 끼어드는 택시를 피하지 못하고, 정류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씨는 사고 직후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1.5㎞가량 떨어진 막다른 골목길에서 뒤를 쫓아온 시민과 경찰에 붙잡혔다.

정 씨는 또 술자리를 마치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다른 차량의 범퍼를 부수고, 차주가 막아서자 차주도 치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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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30대, 버스정류장 돌진해 6명 부상
    • 입력 2017-09-27 08:41:33
    • 수정2017-09-27 08:57:30
    사회
만취한 30대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버스정류장에 돌진해 6명이 다쳤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젯(26일)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정 모(38) 씨가 몰던 외제차량이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A(22) 씨가 중상을 입는 등 모두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 씨가 끼어드는 택시를 피하지 못하고, 정류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씨는 사고 직후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1.5㎞가량 떨어진 막다른 골목길에서 뒤를 쫓아온 시민과 경찰에 붙잡혔다.

정 씨는 또 술자리를 마치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다른 차량의 범퍼를 부수고, 차주가 막아서자 차주도 치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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