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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킹 시도는 北 소행
입력 2017.09.28 (06:10) 수정 2017.09.28 (06: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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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월에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한 해킹시도가 있었는데 조사결과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금전적 수익을 겨냥한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월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직원들 앞으로 메일이 발송됐습니다.

발송자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수사협조의뢰'라는 제목으로 마약범죄와 관련된 비트코인 사용자를 확인해 달라며 공문을 첨부했습니다.

그런데 첨부된 문서에는 거래소 메인서버 해킹을 위한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직원의 컴퓨터를 통해 거래소 메인서버에 접근해 비트코인 탈취를 시도한 겁니다.

경찰은 이런 메일이 비트코인 거래소 4곳, 직원 25명에게 발송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메일 발송에 사용된 이메일 계정은 도용됐거나 주인 몰래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녹취> 이메일 계정 도용 피해자(음성변조) :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어요.뭔 나쁜 사람이 도용해서 나쁘게 뭔 사기를 친 것 같다고..."

경찰은 이메일 계정에 접속한 지역이 북한이었고 접속 IP주소도 지난해 청와대 사칭 이메일 사건때와 동일해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운(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팀장) : "과거에는 개인 정보 탈취나 사회 혼란을 야기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금전 탈취 목적을 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국은 국제제재가 강화되면서 북한이 해킹을 통한 외화벌이에 나설수 있다고 보고 보안강화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비트코인 해킹 시도는 北 소행
    • 입력 2017-09-28 06:11:55
    • 수정2017-09-28 06:15: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7월에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한 해킹시도가 있었는데 조사결과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금전적 수익을 겨냥한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월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직원들 앞으로 메일이 발송됐습니다.

발송자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수사협조의뢰'라는 제목으로 마약범죄와 관련된 비트코인 사용자를 확인해 달라며 공문을 첨부했습니다.

그런데 첨부된 문서에는 거래소 메인서버 해킹을 위한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직원의 컴퓨터를 통해 거래소 메인서버에 접근해 비트코인 탈취를 시도한 겁니다.

경찰은 이런 메일이 비트코인 거래소 4곳, 직원 25명에게 발송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메일 발송에 사용된 이메일 계정은 도용됐거나 주인 몰래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녹취> 이메일 계정 도용 피해자(음성변조) :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어요.뭔 나쁜 사람이 도용해서 나쁘게 뭔 사기를 친 것 같다고..."

경찰은 이메일 계정에 접속한 지역이 북한이었고 접속 IP주소도 지난해 청와대 사칭 이메일 사건때와 동일해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운(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팀장) : "과거에는 개인 정보 탈취나 사회 혼란을 야기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금전 탈취 목적을 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국은 국제제재가 강화되면서 북한이 해킹을 통한 외화벌이에 나설수 있다고 보고 보안강화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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