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복통’ 구급출동 최다

입력 2017.09.28 (06:52) 수정 2017.09.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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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구급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복통'으로 인한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2016년 추석 연휴 때 모두 2만 2천799건의 구급출동을 했으며, 이 중 복통 호소로 인한 출동이 2천285건(10%)으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복통 환자는 추석 당일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추석 다음 날, 추석 전날 순서로 많았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34건으로 평소(115건)보다 19건 정도 많았다.

추석 연휴 중 구조활동은 7천068건으로 하루 평균 416건 발생했다. 평소(360건)보다 56건 많다.

화재현장 출동이 1천448건으로 20.5%를 차지했고 문 잠김(12.4%), 벌집 제거(12%), 동물포획(10.9%) 순서로 출동 건수가 많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날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음식물 조리 중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10일 오전 9시까지 '추석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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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연휴 ‘복통’ 구급출동 최다
    • 입력 2017-09-28 06:52:00
    • 수정2017-09-28 06:58:57
    사회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구급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복통'으로 인한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2016년 추석 연휴 때 모두 2만 2천799건의 구급출동을 했으며, 이 중 복통 호소로 인한 출동이 2천285건(10%)으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복통 환자는 추석 당일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추석 다음 날, 추석 전날 순서로 많았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34건으로 평소(115건)보다 19건 정도 많았다.

추석 연휴 중 구조활동은 7천068건으로 하루 평균 416건 발생했다. 평소(360건)보다 56건 많다.

화재현장 출동이 1천448건으로 20.5%를 차지했고 문 잠김(12.4%), 벌집 제거(12%), 동물포획(10.9%) 순서로 출동 건수가 많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날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음식물 조리 중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10일 오전 9시까지 '추석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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