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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vs “무효” 갈등 고조…쿠르드 봉쇄 위기
입력 2017.09.28 (07:34) 수정 2017.09.28 (08:2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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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중앙정부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터키 등 주변국들도 쿠르드자치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의 쿠르드자치정부는 지난 25일에 실시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개표한 최종 결과가 찬성 92.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독립국가 수립을 원하는 여론을 확인한 만큼 중앙정부에 관련 절차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그러나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쿠르드자치정부의 투표는 무효라며 협상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알아바디(이라크 총리) : "쿠르드 자치 지역을 포함한 모든 이라크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중앙정부가 권한을 갖습니다."

공항의 관제권도 중앙정부에 넘기라고 통보하며 오히려 자치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또 IS 격퇴전 이후 사실상 자치정부 통제하에 있는 유전지대 키르쿠크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 항공사에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 국제공항 등의 운항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터키와 레바논 항공사 등은 일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쿠르드자치정부와 최대 교역국인 터키는 국경과 송유관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 “독립” vs “무효” 갈등 고조…쿠르드 봉쇄 위기
    • 입력 2017-09-28 07:50:48
    • 수정2017-09-28 08:20:5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중앙정부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터키 등 주변국들도 쿠르드자치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의 쿠르드자치정부는 지난 25일에 실시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개표한 최종 결과가 찬성 92.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독립국가 수립을 원하는 여론을 확인한 만큼 중앙정부에 관련 절차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그러나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쿠르드자치정부의 투표는 무효라며 협상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알아바디(이라크 총리) : "쿠르드 자치 지역을 포함한 모든 이라크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중앙정부가 권한을 갖습니다."

공항의 관제권도 중앙정부에 넘기라고 통보하며 오히려 자치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또 IS 격퇴전 이후 사실상 자치정부 통제하에 있는 유전지대 키르쿠크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 항공사에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 국제공항 등의 운항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터키와 레바논 항공사 등은 일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쿠르드자치정부와 최대 교역국인 터키는 국경과 송유관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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