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존경보시 초중고 임시 휴교 권고

입력 2017.09.28 (11:26) 수정 2017.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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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존 경보가 뜨면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는 임시 휴교를 권고받는다. 학생들이 등교한 뒤 경보가 발령됐다면 경보 해제 후 하교해야 한다.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오존 농도(평시·고농도예보·주의보·경보·중대경보)에 따른 5단계 행동요령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존주의보가 발령 때 영유아, 어린이 보호시설에선 실외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오후 2∼4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교통경찰, 환경미화원, 건설 근로자 등 오존 취약군은 격렬한 노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할 것을 권장한다.

경보가 뜨면 어린이와 학생들의 임시 휴교를 권고한다. 이미 등교한 경우에는 경보 발령이 해제된 후 귀가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된다면 노약자, 임산부 등 오존 취약군과 민감군 모두 일체의 야외 활동을 하면 안 된다. 노약자보호시설에선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자 특별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서울의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2년 6회, 2013년 18회, 2014년 23회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작년엔 33회 발령됐고 올해 들어서도 33회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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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오존경보시 초중고 임시 휴교 권고
    • 입력 2017-09-28 11:26:05
    • 수정2017-09-28 11:32:28
    사회
앞으로 오존 경보가 뜨면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는 임시 휴교를 권고받는다. 학생들이 등교한 뒤 경보가 발령됐다면 경보 해제 후 하교해야 한다.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오존 농도(평시·고농도예보·주의보·경보·중대경보)에 따른 5단계 행동요령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존주의보가 발령 때 영유아, 어린이 보호시설에선 실외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오후 2∼4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교통경찰, 환경미화원, 건설 근로자 등 오존 취약군은 격렬한 노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할 것을 권장한다.

경보가 뜨면 어린이와 학생들의 임시 휴교를 권고한다. 이미 등교한 경우에는 경보 발령이 해제된 후 귀가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된다면 노약자, 임산부 등 오존 취약군과 민감군 모두 일체의 야외 활동을 하면 안 된다. 노약자보호시설에선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자 특별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서울의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2년 6회, 2013년 18회, 2014년 23회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작년엔 33회 발령됐고 올해 들어서도 33회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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