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방개혁으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

입력 2017.09.28 (12:05) 수정 2017.09.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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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한반도 안보 위기 속에 우리 군의 강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억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도 높은 국방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육·해·공군 수뇌부와 장병 등 3천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방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강력하고 신속한 국방개혁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강도높은 국방개혁은 한층 엄중해진 안보환경에 대응해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책무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성공을 위해 지원과 조치를 다하겠다면서,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 전력,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강력한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해 대북 억지력을 확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방위 능력 강화와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국방력을 높이기 위해 군의 명예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위사업 비리를 근절하고 장병 복지 개선을 통한 군의 사기 진작도 당부했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로는 처음으로 해군 기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북 억제력 과시 차원에서 우리군의 핵심 전략 무기들이 대거 공개됐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받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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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국방개혁으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
    • 입력 2017-09-28 12:07:28
    • 수정2017-09-28 1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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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한반도 안보 위기 속에 우리 군의 강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억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도 높은 국방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육·해·공군 수뇌부와 장병 등 3천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방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강력하고 신속한 국방개혁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강도높은 국방개혁은 한층 엄중해진 안보환경에 대응해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책무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성공을 위해 지원과 조치를 다하겠다면서,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 전력,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강력한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해 대북 억지력을 확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방위 능력 강화와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국방력을 높이기 위해 군의 명예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위사업 비리를 근절하고 장병 복지 개선을 통한 군의 사기 진작도 당부했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로는 처음으로 해군 기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북 억제력 과시 차원에서 우리군의 핵심 전략 무기들이 대거 공개됐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받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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