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보복에도 8월 항공여객 1.2% 증가

입력 2017.09.28 (14:16) 수정 2017.09.28 (14: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지난달 국내 항공운송 시장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8월 항공여객은 997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2% 늘었다.

국제선은 1.1%, 국내선은 1.4% 증가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한국-중국 노선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여파로 1년 전보다 39% 가까이 줄었지만, 일본과 동남아 노선은 각각 25.5%와 16.7% 늘었다.

국토부는 중국 여객 감소에 대응해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으로 항공 노선을 다변화한 것이 전체 항공여객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사드 보복에도 8월 항공여객 1.2% 증가
    • 입력 2017-09-28 14:16:44
    • 수정2017-09-28 14:23:33
    경제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지난달 국내 항공운송 시장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8월 항공여객은 997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2% 늘었다.

국제선은 1.1%, 국내선은 1.4% 증가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한국-중국 노선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여파로 1년 전보다 39% 가까이 줄었지만, 일본과 동남아 노선은 각각 25.5%와 16.7% 늘었다.

국토부는 중국 여객 감소에 대응해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으로 항공 노선을 다변화한 것이 전체 항공여객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