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적폐청산 퇴행적 시도, 국익 해치고 결국 성공도 못해”

입력 2017.09.28 (16:10) 수정 2017.09.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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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28일(오늘) 문재인 정부의 전임 정권 적폐청산과 관련해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운 지경이지만, 대한민국은 이 난관을 극복하고 중단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계 상황을 넘은 북한의 핵 도발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평화를 바라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경구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이 최근 여권이 제기한 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인 사찰 및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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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8 16:10:46
    • 수정2017-09-28 16:45:26
    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은 28일(오늘) 문재인 정부의 전임 정권 적폐청산과 관련해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운 지경이지만, 대한민국은 이 난관을 극복하고 중단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계 상황을 넘은 북한의 핵 도발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평화를 바라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경구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이 최근 여권이 제기한 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인 사찰 및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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