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GDP 성장률 3.1%로 상향…2015년 1분기 이후 최고

입력 2017.09.28 (23:41) 수정 2017.09.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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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2분기(4~6월) 3% 이상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5년 1분기 3.2% 성장률을 보인 이후 최고 실적이다. 7월 발표했던 속보치 2.6%는 물론, 한 달 전 수정했던 잠정치 3.0%보다 상향조정된 수치다. 또 지난 1분기 1.2%보다 2배 이상 높다.

자동차 등에 대한 개인 소비 지출이 3.3% 증가해 2분기 GDP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AP통신은 그러나 허리케인 '하비' 등의 여파로 3분기 GDP는 다시 2%대로 둔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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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8 23:41:34
    • 수정2017-09-29 00:16:25
    국제
미국 경제가 2분기(4~6월) 3% 이상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5년 1분기 3.2% 성장률을 보인 이후 최고 실적이다. 7월 발표했던 속보치 2.6%는 물론, 한 달 전 수정했던 잠정치 3.0%보다 상향조정된 수치다. 또 지난 1분기 1.2%보다 2배 이상 높다.

자동차 등에 대한 개인 소비 지출이 3.3% 증가해 2분기 GDP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AP통신은 그러나 허리케인 '하비' 등의 여파로 3분기 GDP는 다시 2%대로 둔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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